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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미 FTA 주역’ 커틀러 “트럼프, 한국에 10% 추가관세? FTA 위반”
미국 무역대표부(USTR) 부대표를 지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(KOTRA) 워싱턴사무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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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탄 맞고도 “자네들 괜찮나”…박정희, 혁명가답게 떠났다 (73) 유료 전용
박정희 대통령은 혁명가로 일어나 혁명가답게 떠났다. 그의 혁명은 피를 흘리지 않았다. 무혈혁명이었다. 하지만 그의 18년 통치는 유혈 속에 막을 내렸다. 그 5년 전 부인인 육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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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에도 보겠네…외국인선수 절반 이상이 ‘경력자’
삼성은 뷰캐넌과 협상 중이고, LG 우승의 주역 켈리·오스틴이 잔류했다. MVP 출신 로하스는 KT로 복귀했다(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). [뉴시스, 연합뉴스] ‘구관이 명관’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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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몰래 아베 압박한 오바마 “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” [박근혜 회고록 23 - 대미외교 (하)] 유료 전용
2014년 4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다. 그때는 세월호 참사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다. 나라 전체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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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재윤의 내 친구, 중국인] 중국에선 ‘객기’를 부리자!
사진 셔터스톡 제발 ‘객기’ 부리세요, 중국에서는! 글자는 같지만, 문화가 다르면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. 우리도 역시 한자를 쓰고 있다. 그래서 중국어는 잘 못해도 문서화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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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맞은 野, '노룩 악수'하거나 하품하거나…빛바랜 신사협정
“대통령님! 여기 한 번 보고 가세요” “보고 가!”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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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근대화 이끈 ‘조슈 파이브’에 한·일 과거사가 있다
━ 역사여행, 메이지유신 발원지 ‘하기’ 일본 야마구치현 하기에 위치한 ‘메이지 유신의 요람’ 쇼카손주쿠. 강혜란 기자 흑백사진 속 다섯 젊은 남자는 누구인가. 일본 혼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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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돌급 인기…日근대화 이끈 '조슈 파이브'에 그자도 있다
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의 미모스소 가와 공원에 전시된 조슈번 시절 대포의 복제품. 막부 말기 수많은 대포를 제작한 조슈번의 야스오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20분의 1크기의 모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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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12월 9일
[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3월 31일] [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4월 25일] [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7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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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, 이념에서 실용주의로 기운다|공산화 11년째…어떻게 달라지고 있나
베트남이 30년 민족주의 전쟁 끝에 공산화된지 11년. 정치·경제·외교 등 모든 면에서 조용한 변화가 일고있다. 현재 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혁명1세대는 고령화로 인해 혁명2세대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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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4·9 총선의 정치학
대다수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요즘 필자의 관심 역시 다음 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 쏠려 있다. 다음은 정치학을 전공하는 필자의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간추린 것이다. 학생 1: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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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형개발주역 한필순 前원자력硏 소장
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 논의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.남북을 비롯,미국.일본.러시아등 관련국가들은 각각 경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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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록 박정희시대]24.向日과 克日사이
5.16 직후의 일본은 지금과는 도저히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리에겐 깊은 심연의 '가깝고도 먼 나라' 였다. 짙게 깔린 반일감정은 일본과의 국교정상화를 가로막고 있었으나 5.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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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늘은 기쁜날” 축하… 포옹…/신민·민주가 하나되던 날
◎“떳떳이 거리에 나설수 있게 됐다”/전날밤 김·이 총재 극비 매듭협상 4년만에 다시 합친 단일야당이 출범하는 날 통합선언을 하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은 축하분위기로 들떴다. 오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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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시스 후쿠야마박사가 전망하는 「91년 세계정세」
◎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/화해의 지구촌… 평화정착 낙관/모두가 민주주의·시장경제에 “공감”/페만사태 오래안가… 북한도 변할 것/불경기·민족주의 갈등도 「냉전」보다는 무섭지 않다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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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시 태어나면 월스트리트 은행가 되고 싶다”
저우유광 선생이 16일 오후 자신의 서재에서 김명호 교수에게 최근 쓴 글을 보여 주고 있다. 베이징=이양수 기자 저우유광(周有光) 선생과의 대화는 중국 지식인들이 치를 떠는 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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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거벗어야할 사람들|노계원
요즈음 우리는 바로 얼마전까지 권력과 금력의 화신같던 「거물」들이 벌거숭이가 돼 가면서 허물어져 주저앉는 모습들을 보고있다. 나는새도 떨어뜨릴만큼 공포와 경원의 대상이었던 사람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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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‘마도로스’ 총리
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(왼쪽)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. [사진 위키피디아]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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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군 2명이 '100명 머리' 먼저 베려고…참혹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전쟁은 정치의 한 부분이기에 군은 정치에 종속되어야 한다. 그러나 스스로 최고 권력이 된 일본 군부는 일관된 사령탑도 없이 여기저기 전선을 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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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회담 중대국면에
【파리13일AP동화】월남평화회담 미 월맹대표단 주역들이 본국정부와의 협의를마치고 귀임한 뒤를이어「파리」윌남평화 예비회담 17차본회의가 14일하오6시30분(한국시간)국제회의「센터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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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아누 리브스의〈왓쳐〉 2주째 1위
9월 15일에서 17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흥행시장은 금요일 밤 있었던 올림픽 개막식에 많은 관객을 빼앗긴 데다가 이렇다할 걸작도 없었던 까닭에 전반적인 흥행부진을 면치 못했는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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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아누 리브스의〈왓쳐〉 2주째 1위
9월 15일에서 17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흥행시장은 금요일 밤 있었던 올림픽 개막식에 많은 관객을 빼앗긴 데다가 이렇다할 걸작도 없었던 까닭에 전반적인 흥행부진을 면치 못했는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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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수" 인질 손쉬워 "다발"|세계 항공기 납치 극 스토리
최초의 민간항공기 납치는 1930년 페루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. 그후 50여 년간 발생한 항공기납치사건은 모두 4백여 건. 지상이나 해상의 납치와 달리 항공기납치는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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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장관 출신들의 단식 정치
27일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(左)과 천정배 의원이 한미 FTA 협상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.[사진=조용철·강정현 기자] 27일 오후 국회 본청 출입문 앞. 열린우리